여행 끝나고도 마음은 지쳤던 하루… 그런데 보상을 받았어요!
여행이 끝나고 나트랑 호텔에서 짐을 챙기는 순간, 눈앞에 보인 건 바퀴가 파손된 캐리어였습니다.
한국까지 겨우 가져온 뒤, 이 상황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시작된 여정…
결과적으로, 저는 91,400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고 새 캐리어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.
이 과정을 공유하면, 비슷한 일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죠?
🛠️ 캐리어 파손 상황 & 초기 대응
- 파손 발견: 나트랑 호텔에서 바퀴 파손 확인
- 한국까지 수동 끌기: 이동 내내 걱정 가득…
- 여행사에 문의: 보험사 연락처 확보
- 보험사(한화) 상담: 이메일로 청구 안내 받음
이때부터 ‘받을 수 있을까’보다, ‘최대한 정리해보자’라는 마음으로 준비 시작!
🧾 내가 제출한 서류 목록 (한화 손해보험 기준)
- 보험금 청구서 + 개인정보동의서
- 사고경위서
- 목격자확인서 + 여권사본 (사진면+출입국 도장면)
- 피해품 내역서
- 파손 사진 4장
- 제조사 A/S 불가 확인서 (쌤소나이트)
- 유사 모델 시세 증빙 캡처 이미지 (4곳)
서류 하나하나 누락 없이 정리한 게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!
💡 보상받을 수 있었던 핵심 팁
- A/S 불가 판정 서류: 쌤소나이트 측에서 수리 불가 확인 & 16만원 상당 제품 평가
- 시장 시세 분석: 같은 크기·브랜드·기능의 유사 모델 4종 캡처 첨부
- 근거 중심 설명: 물가 상승 반영 + 감정 대신 객관적 자료 제시
🎉 결과: 91,400원 보상 승인!
예상보다 높은 금액이라 기쁨 2배!
구매 시점이 오래된 캐리어였지만, 철저한 준비와 자료 덕분에 실질적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가 되었어요.
🛍️ 새 캐리어는 코스트코에서 득템!
보상금 수령 후, 마침 코스트코에서 세일 중이던 브라이튼 캐리어 26인치를 구매했어요.
넉넉한 수납력 + 경량 디자인에 가격까지 합리적이라 만족도 최고!
📌 에필로그 – 파손은 끝이 아니야, 회복의 시작일 수 있어요
이번 경험은 단지 보험을 받은 걸 넘어서,
- ✅ 문제를 정리하는 용기
- ✅ 자료를 준비하는 꼼꼼함
- ✅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
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제 자신을 다잡는 시간이었어요.
혹시 여행 중 짐 파손을 겪고 있다면, 받을 수 있는 권리는 꼭 확인하고, 꼼꼼하게 기록하고, 절대 넘기지 말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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