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, 그 짧고도 치열한 시간.
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엄마들의 시간표는 말 그대로 전쟁이죠.
하지만 조금씩 루틴을 잡아가다 보면, 이 아침도 조금은 덜 정신없게 보낼 수 있더라고요.
오늘은 저희 집의 실제 아침 루틴을 소개해볼게요 :)

🌅 1. 기상은 유치원 1시간 전!
하율이는 유치원 가기 1시간 전에 일어나요.
처음엔 힘들었지만, 지금은 자연스럽게 눈을 뜨는 것 같아요.
📺 2. 책상에 앉아 넘버블록스 시청 (영어버전!)
어릴 때부터 일어나면 책상에 앉는 습관을 들였더니, 지금도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아요.
요즘은 갤럭시탭으로 ‘넘버블록스(영어버전)’을 틀어줘요.
친구가 이렇게 해서 아이의 영어실력을 쌓았다고 해서 저도 따라 해 보는 중이에요!
아직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진 못하지만, 아침마다 영어와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주는 시간이 되고 있어요!
🥣 3. 간단한 아침식사: 시리얼, 빵, 떡 등
넘버블록스를 보면서 하율이는 간단하게 아침을 먹어요.
시리얼, 빵, 떡 등 손쉽고 부담 없는 메뉴로 준비해요.
많이 먹이기보다 ‘입에 뭔가라도 넣자!’는 마음으로요 😅
💄 4. 엄마는 그 사이 유치원 준비 + 셀프 정비!
하율이가 영상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, 저는
- 유치원 준비물 챙기기
- 샤워하기
- 간단한 메이크업까지!
사실 워킹맘 시절에는 화장도 회사 가서 하던 날이 많았는데요,
지금은 하율이에게 "예쁜 엄마로 보이고 싶어서" 매일 아침 화장을 해요.
그게 스스로에게도 작은 자신감 부스터가 되더라고요 💕
🪥 5. 마무리는 하율이의 양치 & 세수
제가 준비를 마칠 때쯤, 하율이도 아침 루틴의 마지막 단계로!
- 스스로 양치질 (이제 7살!)
- 세수는 제가 살짝 도와줘요
- 마지막으로 머리 예쁘게 묶고, 선크림 바르고, 유치원 등원 준비 끝!
🚌 6. 유치원 버스 타러 GO!
이 모든 게 약 30~40분 정도 안에 이루어져요.
물론 날마다 변수가 있지만, 기본 루틴을 잡아두면 훨씬 덜 바빠요.
💡 은영맘의 아침 루틴 팁!
- 일찍 일어나려면 전날 준비도 중요해요! (가방 챙기기, 옷 미리 골라놓기)
-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 하나쯤은 아침 루틴에 활용하면 편해져요
- 엄마의 셀프케어 시간도 꼭 포함시키세요! (메이크업, 커피 한 잔 등)
하루의 시작이 편안해야,
아이도 엄마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.
우리 모두 내일 아침엔 조금 더 덜 바쁘고, 조금 더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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